2025 대학기초연구소 지원 사업 선정

경희대학교, 우주기초의학 분야 선도 발판 마련

경희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기초연구소 지원사업(G-LAMP)”에 3개의 총괄과제 (우주과학탐사, 우주인공지능, 우주기초의학)로 선정되어, 향후 최대 5년간 총 250억(매년 5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그 중,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김만석 교수가 책임을 맡은 “우주기초의학” 분야도 매년 10억 이상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한국에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인 우주기초의학 분야의 기반을 확립하고 해당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경희대 G-LAMP 사업단의 우주기초의학 분야는 총 5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되었다. 실제 우주환경에 노출된 생명체의 세포분자학적 변화 탐색을 기반으로, 우주환경 노출로 인해 발병가능성이 높아지는 다양한 암(고형암, 혈액암, 뇌종양), 염증질환, 혈관 리모델링 관련하여 동물 모델로 기전 탐색은 물론 해당 질환들의 치료에 적용가능한 후보물질 탐색까지 유기적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G-LAMP 사업 선정을 계기로 경희대학교는 우주에서의 인체 영향 및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우주기초의학 연구에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대한민국 제2의 우주인 양성은 물론 우주탐사 역량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